정신은 뇌 활동일까, 다른 영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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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뇌 활동일까, 다른 영역일까? |
![]() 1596년 오늘 이 명제로 유명한 르네 데카르트가 태어났습니다. 데카르트는 철학자이자 수학자로서 최초로 방정식의 미지수를 ‘x’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x’로 두고 회의(懷疑)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의문에 의문을 거듭하는 자신의 존재는 긍정할 수밖에 없어 이 말을 남겼습니다. Cogito Ergo Sum! 이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철학용어로 내성(內省)이라고 합니다. 반대론자들은 사람의 시각이나 청각이 잘못될 수 있듯, 내성도 절대적이지 않다고 반론을 펼칩니다. 언어와 수학적 특성은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간 정신의 특징으로만 볼 수 없게 됐지요. 어려운가요? 여하튼 정신과 영혼의 존재 여부는 철학의 근본적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이 부분만 다루는 '심리철학'이 철학의 주요한 분야로 자리잡았지요. 여러분은 어느 것을 믿습니까? 정신은 뇌 안에 있을까요, 아니면 뇌 활동의 영역 밖에 마음, 영혼이 따로 있을까요? 여러분의 정신은 어느 쪽에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