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민 시인의 서재입니다
조오련이 독도 바다를 33바퀴 돈 까닭은? 본문
조오련이 독도 바다를 33바퀴 돈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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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인(矮人)은 왜국(倭國), 즉 일본사람이라는 뜻. 저신장증 환자를 가리키는 왜인(矮人)과 한자는 다릅니다. 그러나 요즘 독도(獨島)를 갖고 억지를 쓰는 것을 보면 ‘왜인(倭人)=왜인(矮人)’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쪽발이’ 또한 일본인을 비하하는 말인데 버선과 왜나막신을 신은 발이 ‘돼지족발’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인 말이지요. 이런 일본인들을 비하하는 단어들이 자주 들립니다. 일본으로서는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고나 할까요? 영토분쟁화하려는 일본 극우파의 몽니를 한쪽 귀로 흘리는 것이 더 전략적일 수도 있겠지만, 정당한 분노를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러께 오늘은 ‘독도’하면 떠오르는 스포츠인 조오련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조오련은 2008년 7월 31일 독도 주변을 33바퀴 헤엄쳤습니다. 독도는 넓이가 축구장 23개를 합쳐 놓은 정도이고 한 바퀴 돌면 5㎞를 수영한 셈이라고 합니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5×33=165㎞, 420리를 헤엄친 것이지요.
조오련은 극일(克日)의 의지와 함께 극기(克己)의 희열을 맞보기 위해 물살과 싸우며 대한해협을 건넜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뱃길, 독도 바다를 헤엄쳤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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