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넘 멋져서 퍼왔어요.

황산의 서해대협곡에서... 옥병루에서 천도봉으로 진행 중 천도봉 오르는 계단 천도봉 오르는 계단에서 옥병봉.옥병루 백보운제 계단위에서 오어동 오어봉에서 백보운제 서해대협곡 보선교 내려가기 직전에 대협곡의 웅장함 보선교를 내려다 봄 보선교 지나 서해대협곡 들어 가기 직전의 허공다리(잔교) 대협곡의 어느 길목에서 한 컷 다리가 후들후들 떨림 그래도 한국인 치고 다리 떠는 사람은 극히 드뭄 배운정으로 가는 몽환경구의 하일라이트 부분... 엉금엉금 기어가는 사람을 자주 봄 설악산에서 날아와 여기가 좋아 머무르겠다는 비래석 어느해 겨울 50년만에 온 추위라고... 난방없는 호텔에서 꽁꽁 얼어 고생했음 신선만이 즐기던 경치를 내가 살짝 끼어들어 봄 일출 운해 혼자만 보고 싶은 욕망 요기는 삼청산 - 거망출산 저 위쪽으로 잔도를 힘들어 어찌 갈지를 걱정하는 사람 난생 처음보고... 이후론 보지 못할 경치를 놓치지 않고 봄 10cm가량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잔도 맨손으로 난간을 잡으면 손바닥이 쩍~ 붙는 현상 얼음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휘어진 나뭇가지가 길을 덮었음 경치에 취해 콧노래 부를 여유가 없음 흔들다리를 건너다 봄 저기서 떨어지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를 위험함

출처 : 글사랑 맛사랑 여행사랑 인생사랑

글쓴이 : 찬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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