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바다를 두드려 음표를 그려봐> 출간

책소개

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오선민의 첫 번째 시집, 『바다를 두드려 음표를 그려봐』가 출간되었다. 시인 오선민은 2008년 문학바탕 신인상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삶과 자연의 일상적인 소재들을 다양한 패턴으로 승화시킨 시를 써왔다. 꼼꼼하게 잘 축조된 한 채의 집 같은 시인의 시는 비로소 시집 『바다를 두드려 음표를 그려봐』로 하나의 큰 마을을 완성했다. 총 4부로 완성한 이번 시집은 시인의 자아 내면적 성찰이 두드러져, 독자로 하여금 끝없는 자기반성과 자아발견의 자세를 갖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1부
녹슨 자화상·11 / 부석사 천왕문·12 /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14 / 파도와 춤추다·15 / 강가에서·16 /
추억을 외면하다·17 / 이방인·18 / 하루·20 / 풀·22 /
사과꽃 사랑·23 / 공원의 그들이 수상하다·24 /
해국·26 / 넌 어느 별에서 왔니·28 /
잠두 마을·29 / 23-56·30

2부
제비꽃 첫걸음·35 / 바다를 두드려 음표를 그려봐·36 /
뒷모습·38 / 소원 하나 묻어두고·39 / 섬·40 /
구절초·41 / 수수꽃다리·42 / 마음아, 사람아·43 /
목욕·44 / 순리·45 / 살다 보면·46 /
능소화 1·48 / 능소화 2·49 /
비단길·50 / 기억과 시간·52

3부
달이 차오를 때까지·55 / 달 호수·56 / 자작나무·58 /
이상한 각도·60 / 구름·62 / 섬강에 가면 내가 흐른다·64 /
접시꽃 차·65 / 가을 햇살 닮은·66 / 가시·68 /
사랑, 고것 참·69 / 숙녀가 될래요·70 /
말이 하는 말·72 / 가을, 그 쓸쓸함·73 /
꽃들의 절규·74 / 사막에 가자·76

4부
바다의 대답이 듣고 싶어·79 / 전등사 오솔길에서·80 /
골목길·82 / 곱창구이·84 / 첫 농사·85 /
큰언니·86 / 나른한 오후의 길·88 / 소문·89 /
세 치 혀·90 / 사우나길 천장에 올라·91 /
생의 경로를 재탐색하겠습니다·92 /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94 / 마르지 않은 날개를 펴고·95 /
꽃샘·96 / 사랑초·97 / 벽 틈에 푸른 별이·98

 

 

 

 

나의 첫 시집이 출간 되었다.

기쁘고 설렌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 시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