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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창작강의 및 문학이론

[스크랩] 글쓰기 요령 (이영춘의 시작노트에서)

오선민 2015. 4. 1. 18:18

글쓰기 요령 (이영춘 선생님 시작 노트에서 )

1, 事實사실적인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예시: 이대흠의 <몸 안의 사랑>

전라도에 온 지 사흘이 지났는데/ 똥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똥이 안 나오는 것은 내가 아직

전라도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 몸 안의 사랑을 찾지 못하고/ 끓고만 있기 때문

2, 直觀的직관적인 것에서 시작 ( 觀관 - 覺각)

예;윤향기의<마지막 이름>

“ 할미” 갓 돌 지난 손녀다/ 최초의 여자가 마지막 여자를 부른다

3, 시는 설명이 아니라, 描寫묘사다 비유를 통해 이미지 살리기

4, 엉뚱한 단어로 연결하라 ( 낯설게 연결)

내 노트에 눈물 자국이 울고 있다. 지하철 사람들 속에 내 몸을 심었다.

우주처럼 헐거워진다.

5, 說明的설명적으로 쓸 수 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음악성, 리듬을 살려야 한다.

6, 眞理진리가 담긴 시가 좋다.

천양희의 시<뒷편> 고진하의 <딱따구리>이영춘의<절 뒷마당에서>

7, 생각하게 하는 시

강은진 “ 늙은 여자가 좋다”- 신춘문예 당선 시. 모더니즘적인 시들.

8, 눈에 보이는 事物사물끼리 連結연결하기

김영남 “정동진역”- 세계일보 신춘문예

9, 시속에 自我자아 찿기: 이영춘의<시간의 저 쪽 뒷문>

이승훈 40여년 찿아도 찿지 못했다.

10, 題目제목 잡기

미리 정하고 쓸 수도 있고   다 쓰고 난 뒤 전체내용으 상징적인 주제가 될만 한 것으로.

11, 素材소재 잡기

體驗체험- 찡한 感動감동을 받은 사건. 즉 정서적 충동을 받은 것.

12, 情緖정서에서 출발 (느낌)

체험을 소재로 할 수 있고 내면적 사유의 세계에서 유추된 것, 理性的logos - 머리로 쓰는 시

*릴케:시는 체험이다. 워즈워드:시는 자연스런 감정의 발로이다. 등 정의

예: 이영춘의< 도루묵> 이승하시인이 좋은 시 리뷰로 해설<2011년 시안 여름호>

13, 直觀직관이 올 때 쓴다. 이영춘의 “空 공” 등

14, 主題 주제를 設定설정해서 써라(테마) *정서적 체험은 소재나 글의 동기가 된다. 모티브를 얻은 후

         테에마 설정이 필요하다. T.S. Ellot :t시는 형식과 내용의 등가물이라 정의함

15, 페러디 해 보라.: 이승훈의< 봄날은 간다> 이영춘의<오줌발 별꽃무늬>중 일부

>16, 修飾語수식어를 除去제거하라

冠形語관형어, 副詞語부사어는 되도록 쓰지 말 것.

17, 自動記述法자동기술법을 써 보라

머릿속에서 흘러나오는 대로 써라. 의식의 흐름. 무의식적 흐름

이상(김해경)의 시 “ 몽유병 환자가 하는 말 같은 것.

18, 同一視동일시 작법을 쓴다 사물을 통해서 나를 의인화시켜봐라.

 19, 單語단어와 語節 어절을 反復반복하는 수법을 써 보아라

20.Allegory(우유 寓諭. 寓話.寓意)의 기법도 사용하라.

21.satire(諷刺) Paradox(逆說적) 기법도 써라,

22.되도록 사은유어( 죽은 은유 :진부한한자 투의 언어)는 쓰지 말라.

 

출처 : 이영춘 시 창작 교실
글쓴이 : 너의 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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