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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민 시인의 서재입니다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그 동안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 법정 스님 -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공모에서 고른 글 >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칭찬하는 방법 칭찬은 삶을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칭찬은 부정적인 사람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소극적인 사람을 적극적인 사람으로 바꾸는 힘이있습니다. 때에 맞는 칭찬 한마디는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입니다. 오늘하루도 칭찬을 실천해봐요 아름다..
아름다운 중년 / 오광수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
시장 골목안 땜장이 ... 구멍난 가마솥, 양은솥, 누런 양은냄비, 온갖 그릇들 납과 양은조각 녹여 그 구멍에 한 두방울 떨어뜨려 귀신같이 때우던 솜씨...... 그 땜쟁이 아저찌 지금은 어디에??? 엿장수 할아버지 ... 찰가닥~ 찰가닥~~ 엿장수 할아버지 찰가닥~ 찰가닥~~ 마루 아래 숨어있던 쇳..
[BGM : Danny Canh / Dreaming in a Midsummer Day Rain]
악 장수 무료극장 60년대의 아동만화 고 김정호 사진 김인순 교련 발표회 통 키타 여행 서수남. 하청일 임국희 롯데껌 60년대 금성라듸오 60년대의 선풍기 광고 65년대 해운대 60년대 서울 역앞 50년대 전쟁직후 아이들 모습 우산 고치는 아저씨 헌 책방 곡마단 선전 뻥튀기 꿀뚝 청소부 60년..
여기 실린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KOREA WAR(한국전쟁)" 파일의 사진들입니다. 날짜와 장소는 사진 뒷면에 있는 영어 원문을 따랐고, 사진 설명은 원문을 참조하여 필자가 가다듬었습니다.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