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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의 무대 예절과 인사 법

오선민 2013. 3. 6. 11:47

시낭송가의 무대 예절과 인사 법

▷ 무대에 오르기 전 상석에 있는 귀빈에게 가벼운 미소 지으며 상체를 30도로

기울이고 고개를 틀거나 숙이지 않고 그대로 숙인 상태에서 1초 정도 멈춘 후 살짝 느리게 올라온다.

이때 엉덩이를 뒤로 너무 빼거나 머리 어깨 흔들림에 주의해야 한다.

▷ 무대에서의 인사는 표정은 최대한 밝게, 상체는 어깨가 굽지 않게, 등은 쫙 펴주시고 팔은 겨드랑이가

붙지 않도록 살짝만 띄워야 한다. 단, 의식해서 팔을 너무 들면 아주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나오니

조심해야 하며 손은 여성은 오른손을 위로해서 엄지손가락이 보이지 않게 포개 준다. 나머지 네 손가락은

가지런히 붙여준다.

▷ 무대에서 내려올 때나 오를 때의 걸음걸이는 시선을 앞으로 하고 무릎과 무릎이 약간 스치도록

걸어야 하며 어깨의 균형, 고개를 바르게, 손은 세수할 때 물을 받을 정도의 구부림이 적당하다.

▷ 시낭송을 마친 후 관객에게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

낭송 전, 후 개인적인 사설이나 인사말, 시 원문에 대한 설명은 절대 삼가야 한다.

낭송 가의 암송 시와 행사 책에 수록된 시의 전문이 약간 다르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설명은 프로답지 못하다

(시낭송 가의 건강 상태와 목감기 등을 말해서도 안 된다.)

▷ 낭송을 마친 후 청중의 박수 소리가 들려도 곧바로 인사하지 않고 3초 정도 시선을 정면을

당당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띄고 나서 양손을 가지런히 정리한 뒤 위 5번의 인사법을 그대로 할 것.

▷ 행사장 정문을 나서기까지 마주치는 관객 또는 관련자에게 밝은 표정으로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목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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