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민 시인의 서재입니다
인도 라다크를 다녀오다 11 (남걀 세무 곰파에서) 본문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 일행은 세무 곰파를 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구불구불 올라가니 산 꼭대기에 세무 곰파가 있다.
색색이 달려있는 깃발을 보자니 갑자기 우리나라 서낭당이 생각났다.
여기서 사람들은 기도를 하고 소원을 비나보다.
라다크는 높은 지대여서 사람들이 고산증에 걸리기 쉽다.
일행 중 한 사람이 고산증이 심하여 세무 곰파는 둘러보지 못하고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무 곰파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마을이 보였다.
군데군데 파란 나무가 있어서 그나마 마을같아 보였다.
라다크는 산에 나무가 없다.
사막화 되어가는 산이 안쓰럽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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