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의작가 및 외국의작가 (32)
오선민 시인의 서재입니다
나치 광기 고발한 『양철북』 작가 귄터 그라스 별세 [중앙일보] 2015.04.14 노벨문학상 받은 ‘독일의 양심’ 2006년 나치 부역 깜짝 고백도 Tweet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귄터 그라스가 2009년 독일 괴팅겐에서 AP통신 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 첫 번째 소설이자 출세작인 『양철북』의 성공으..
2015-4-21 (화) 10면 [NIE칼럼]나의 스승, 신문 이영춘 시인 전 원주여고 교장 나는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신문을 읽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신문 한 부를 다 읽으면 책 한 권을 읽는 양과 같다”고 했다. 이 말 역시 신문에서 읽은 것이다. 신문은 지식, 상식은 물론 창작수업을 할 때도 아..
백가흠의 문인보| 소설가 박범신 글 백가흠(소설가), 사진 백다흠(은행나무 편집자) ㆍ그저 우리는 소설로 맞짱 뜨는 사이야 그는 내 스승님이시다. 그는 사진을 찍은 다흠이의 스승님이시기도 하다. 대학 들어가던 해에 처음 만났으니 뵌 지 햇수로 20년이 넘었다. 가족과 친구 조 대리를 ..
백가흠의 문인보 | 시인 강정 글 : 백가흠 사진 : 백다흠 ㆍ그는 너무 앞서 태어났다… 이를테면 ‘강정사전’ 같은 것 주요 뜻: 1. 강정은 노래이자 곧 시다. 시인밖에는 할 수 없는, 진짜 시인의 이름이다. 그는 세상에 없는 슬픈 선율만 흐르는 일곱 줄의 일렉트로닉 기타 같은 존재다. 그..
백가흠의 문인보 | 시인 이문재 글 백가흠 / 사진 백다흠 그는 가만히 눈, 감는다 그와 탁구를 친 적이 있다. 원주토지문화관에서였다. 생각해보면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알고 있던 사람들을 다시 알게 되었다. 같이 밥 먹고 함께 산책하고 술을 마시고 마주 보고 탁구를 친다는 ..
백가흠의 문인보 | 문학평론가 신형철 글 백가흠, 사진 백다흠 ㆍ그는 그저 자기 글을 쓰는 것뿐이다 그는 코가 길고 얼굴도 길쭉하다. 어딘가 선한 생김새이다. 훤칠하고, 많이 말랐다. 어디에 숨어 있어도 눈에 띌 만한 외모. 그럼에도 그는 어디에서건 찾기 힘든 캐릭터의 소유자다. 굵..
백가흠의 문인보 | 시인 서효인 글 백가흠, 사진 백다흠 ㆍ정면으로 날아드는 타자의 삶을 피하지 않는 ‘시인 포수’ 2008년 겨울, 그가 서울에 나타났다.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으레 신인의 등장이 신선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이거니와, 더군다나 걸출한 시인..
박해현의 문학 산책 잉크는 피보다 거룩하다 <조선일보>2015.01.22 03:00 佛 샤를리 에브도 테러의 뿌리는 이미지를 둘러싼 두 문명의 충돌 기독교는 聖畵로 말씀을 전하지만 이슬람은 書藝로 경전을 찬양한다 사람은 神 앞에서 '웃을 권리' 있어… 종교 타락 풍자한 표현 자유는 정당 박..
시적이고 몽환적인… 마술적 리얼리즘의 세계 김경주, 詩劇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펴내 <서울신문> 2015-02-05 시인 김경주(39)가 시극(詩劇)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열림원)를 펴냈다. 그는 “가난하고 낮은 자들, 우..